【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언론중재법 강행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 원로들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권은 반대 뜻을 고수했고, 국회 밖에서는 언론단체들이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입법독주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여부를 두고 전방위 설득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희 민주당은 절대 독선적으로 뭘 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의견수렴 하겠습니다. 오늘 의원총회도 하고, 민변도 만나고…."
송 대표는 문희상 전 의장 등 상임고문단도 만났는데, 민주당 원로들도 언론중재법 강행에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유인태 / 전 국회사무총장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제가 송영길 대표 보고도 그랬어요. 4월 7일 밤을 잊지 마라. 그 (재보선) 참패의 원인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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