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살인' 50대, 16년 전에도 상습강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고, 잠적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까지 받고 있는 강모 씨는 16년 전에도 상습 강도행각과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006년 강씨에게 강도 등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판결문에 따르면 강씨는 강도 및 강간 혐의로 복역하다 가출소했던 2005년 서울 서대문구와 용산구, 관악구 일대에서 수차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강씨는 주로 여성들이 근무하는 가게를 습격해 현금을 갈취하거나 심야시간 혼자 있는 여성들을 위협했고, 새벽에 혼자 차에서 내리던 여성을 흉기로 협박한 뒤 성범죄까지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