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유행국가 입국자 격리 면제 '제외'...입국 과정은? / YTN

YTN news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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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마치고 직계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입국하더라도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에서 들어올 경우 '격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특히 델타 변이 유행국인 인도에서 입국할 경우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한국행 비행기 탑승도 제한되는데요.

김성미 리포터가 인도에서 한국으로 입국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저는 가족 방문을 위해 인도에서 잠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됐습니다.

최근 인도에서 한국으로 가는 부정기 항공편은 델리와 첸나이, 벵갈루루 세 군데에서만 한 달에 열 편 정도 운항 중입니다.

[김성미 / 인도 구르가온 리포터 : 인도 동포들이 5월에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한국에 입국한 상태이고요. 귀국 항공편이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약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출발하기 이틀 전 온 가족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인도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면 출발 전 72시간 내 발급된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데다, 8월부턴 음성 확인서가 없으면 한국행 비행기 탑승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치솟았던 지난 5~6월에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2~3일 걸렸지만, 지금은 인도 내 감염자 수가 줄면서 검사 결과도 하루면 나올 만큼 빨라졌습니다.

[김성미 / 인도 구르가온 리포터 : 저희는 델리에 위치한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출국장에 들어가겠습니다.]

비행기에는 승객들 백여 명이 일정 간격을 두고 앉았는데요.

승무원이 입은 방호복은 인도 코로나 대유행 때 전신을 보호했던 것과 달리 무릎까지 오는 방호복에 고글만 착용하는 등 간소화된 모습입니다.

비행 중 승객들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했지만, 간편한 기내식도 제공됐습니다.

[정재훈 / 김성미 리포터 남편 : 아무래도 어린아이와 같이 타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에 대해서 크게 걱정을 했는데 승객 수도 적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

7시간 반의 비행 끝에 도착한 인천공항.

입국 직후 바로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 정도 임시 생활 시설에서 대기합니다.

전에는 인도발 입국 시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머물러야 했지만 8월부터 음성이 확인되면 시설 격리 없이 14일간 자가격리로 변경됐습니다.

시설 격리가 없다 보니 PCR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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