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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윤희숙 "공수처 수사의뢰"…與 "사퇴쇼로 회피" 맹공

연합뉴스TV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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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윤희숙 "공수처 수사의뢰"…與 "사퇴쇼로 회피" 맹공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직 사퇴와 대선 사퇴를 선언한 이후 부친 땅의 투기 의혹이 오히려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윤 의원의 KDI 근무 경력을 들어 내부정보 이용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윤 의원은 부친의 토지 매입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는 입장문 발표에 이어 오늘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의혹이 오히려 커지자 직접 대응에 나선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 의원은 문제가 된 농지를 매각해 그 이익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부친의 편지를 공개하며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자신을 비판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사퇴하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여권에서는 '사퇴쇼' 라는 공세와 함께 윤 의원이 위선적이라는 데 의원직을 걸겠다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윤 의원의 사퇴를 호평하며 권익위를 비판했던 국민의힘 지도부도 입장이 다소 바뀐 모습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새 의혹이 사실이라면 우선 윤 의원이 해명해야 한다고 언급했죠?

권익위의 조사를 계기로 정치권에선 여야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하자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 국면의 새로운 변수가 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후보들도 너나 할 것 없이 '검증'에 목소리를 높이고는 있지만, 검증 주체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전수조사 자체가 어려울 거란 시각도 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의원들은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숙의와 설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재·보궐선거 패배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정권 독주' 프레임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는데요. 8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지도부의 구상은 여전해 보입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30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문제를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여야 각각 전원위원회와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는 입장인데요. 각 당의 포석, 여론전을 노린 전략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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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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