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입국해 김포 임시시설에 머물렀던 아프가니스탄인 378명이 충북 진천의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합니다.

이들을 태운 차량이 지금 출발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번에 입국한 이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를 도운 현지인과 가족 등 모두 378명입니다.

이들을 태운 버스가 조금 전 문을 닫고 조금씩 출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4시 20분인천공항에 도착한 뒤에 김포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 전에 오늘 새벽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와서 입국 16시간 만에 임시 체류 시설인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게 되는 겁니다.

전체 입국 대상자 396명입니다.

오늘 추가로 13명이 들어올 예정이고요.

오늘 충북 진천으로 이동하는 아프간인들은 현지인과 가족 등 포함해서 378명이 충북 진천의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오게 되는 391명, 그러니까 오늘 추가로 들어오는 13명을 포함해서 391명 가운데 신생아가 3명이고 5살 이하가 100여 명 그리고 미성년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천으로 간 뒤에는 2주 동안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고 코로나19 검사도 일주일 뒤에 한 번, 또 2주 격리를 마치기 전에 또다시 받게 됩니다.

지금 차량에 아프간인들이 탑승을 하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조금 전의 상황을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김포 임시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확인한 뒤에 지금 김포 임시시설에서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378명이 이동을 하기 때문에 차례대로 버스에 탑승을 하고 버스 여러 대가 진천으로 이동할 예정이 가운데 지금 앞서 버스 여러 대는 이동을 했고 지금 보시는 모습은 김포 임시시설에서 아프간인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저희가 차량 번호라든지 또 아프간인들의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서 화면을 좀 흐리게 처리한 부분은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김포에서 아프간인 378명이 차례로 버스에 탑승을 하고 그리고 버스가 차례차례 출발하는 모습, 조금 전의 상황입니다.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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