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차량 650대 'SOS'…자영업자 게릴라 차량 시위

MBN News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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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의 방역지침에 반발한 부산 자영업자 수백 명이 오늘 새벽 차를 몰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행 거리두기로는 "더는 버틸 수 없다"며 행동에 나선 건데, 자영업자들이 원하는 게 뭔지 안진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비상등을 켠 차들이 1개 차로를 가득 채운 채 줄지어 이동합니다.

구조를 알리는 'SOS' 신호를 경적으로 울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게릴라 차량 시위에 나선 겁니다.

부산과 경남 등지에서 모인 차량은 주최 측 추산 650여 대.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지난달 서울에 이어 비수도권에서 자영업자들이 차량 시위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주에서 부산까지 차를 몰고 온 한 자영업자는 정부의 방역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더는 버틸 수 없다"며 울분을 터트립니다.

▶ 인터뷰 : 이영선 / 자영업자
- "이 업종을 한 지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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