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차 가해' 상관 "군검찰, 짜깁기식 기소"
성추행 피해 신고 뒤 사망한 공군 부사관을 2차 가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노 모 준위가 법정에서 군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준위는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2차 기일에 출석해 유족측 고소장에 기재된 자신의 혐의와 군검찰 공소장에 적시된 혐의 내용이 달라졌다면서 "군검찰이 증거내용을 짜깁기하듯 해서 기소 제기를 위해 공소장을 작성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노 준위 측 변호인은 노 준위에게 적용된 군인등강제추행, 특가법상 보복협박·면담강요 등 3가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