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처음 100조원 넘어…집값 상승에 취득세 급증

연합뉴스TV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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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처음 100조원 넘어…집값 상승에 취득세 급증

지난해 집값 상승 영향으로 취득세 징수액이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이 넘는 지방세가 걷혔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1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잠정 지방세 징수액은 102조원으로 전년보다 11조 6천억 원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여기에는 취득세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쳐 지난해 취득세 징수액은 전년보다 23.5% 늘어난 29조 5천억원이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거래 증가로 취득세가 크게 늘었다"며, "지방소비세율이 올라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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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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