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금감원, 체증형 종신보험 가입 소비자경보 발령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금감원, 체증형 종신보험 가입 소비자경보 발령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충분한 설명 없이 '체증형 종신보험'을 가입하도록 권유하는 사례가 늘면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체증형 종신보험이란 사망보험금 지급액이 전 기간 동일한 평준형과 달리,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험금이 늘어나는 형태의 종신보험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들어보면 다른 보험보다 이득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만큼 납부해야하는 보험료도 증가하기 때문에 일반 평준형 종신보험보다 비싸다는 점인데요.

하지만 일부 보험사의 안내자료에는 이런 언급 없이 '매년 사망보험금이 올라간다'는 측면만 강조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또, 기존 종신보험을 해지하고 체증형으로 갈아탈 경우엔 자칫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사업비를 이중으로 부담하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고, 주로 무해지·저해지 환급형과 결합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중도 해지할 경우엔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매우 적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금감원은 체증형 종신보험의 불완전판매 민원에 대한 모니터링과 보험사의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봅니다.

▶ 15:00 민관군 합동위, '평시 군사법원 폐지안' 논의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오늘(25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군 사법제도 개선을 담당하는 4분과가 의결한 '평시 군사법원 폐지안'을 논의합니다.

지난 18일 합동위 4분과는 평시 군사법원 폐지를 골자로 한 군 사법제도 개선안을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틀 뒤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 자료에서 "4분과가 평시 군사법원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평시 군사법원 폐지 시 우려사항 검토'라고 주석을 달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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