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올해 1~5월 화재 사망자 136명…작년보다 34%↓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올해 1~5월 화재 사망자 136명…작년보다 34%↓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일상 속에 항상 존재하는 화재 위험은 한순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곤 하는데요.
올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에 비해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화재 1만6천838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가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화재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들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36명, 부상자는 938명으로 총 1천7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사망자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 20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올해는 34%가 줄었는데요.
소방청은 화재 초기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최고수위 우선 대응 원칙'과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가 화재 사망자를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망자 감소에 기여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한 모든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보급·설치 중인데요.
또, 소방청은 2025년까지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이 80% 이상 보급·설치될 수 있도록 '화재경보기 2580'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14:00 '보복 운전 혐의'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 1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봅니다.
보복 운전 혐의로 기소된 식품기업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첫 판결이 나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은 특수재물손괴 및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구 부회장의 1심 선고공판을 여는데요.
구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다른 차량이 끼어들자, 이를 앞지른 뒤 갑자기 멈춰서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 부회장은 이후 뒤쫓아 온 상대 운전자 A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밀어붙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