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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첫 재판…검찰 "청와대 등 조직적 범행"

연합뉴스TV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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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첫 재판…검찰 "청와대 등 조직적 범행"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부당 개입 혐의 관련 첫 재판이 오늘(24일) 대전지법에서 열렸습니다.

검찰은 "청와대·산업통상자원부·한국수력원자력 고위 관계자의 조직적 범죄"라며 "지시와 보고가 모두 보고서 등으로 이뤄져 있지만,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또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배임·업무방해 교사 혐의와 관련해 기소를 강행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백 전 장관 등 피고인 3명은 모두 법정에 나오지 않았으며, 변호인들은 "공소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기재하는 등 공소장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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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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