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주 확산세 계속...대전 확진자는 감소세 / YTN

YTN news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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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곳은 부산, 대전, 제주 세 곳인데요.

부산과 제주는 확산세가 이어지는 반면, 대전은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인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100명 안팎으로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들도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부산진구에 있는 주점에서 종사자와 방문자 등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구에 있는 사업장에서 직원 6명과 가족 3명 등 모두 9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제주에서도 연일 30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80명을 넘겼고, 제주시 학원 관련 확진자도 5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산과 제주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반면, 같은 거리 두기 4단계인 대전에서는 확진자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명대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때 70명을 넘겼던 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명대까지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차이가 나는 이유로 대전이 부산이나 제주보다 2주 이상 빠르게 거리 두기 4단계에 돌입한 점을 꼽습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부산이나 제주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대표적인 관광지다 보니까 여름 휴가 시즌에 맞물리게 되면서 4단계 강화조치를 하는데 약간 지체하지 않았나….]

부산과 대전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로 연장합니다.

다만 대전은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오후 6시 이후 모임 허용 인원을 2명에서 4명까지로 늘렸습니다.

제주의 경우 오는 29일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종료될 예정이지만, 지금 추세대로라면 연장이 유력해 보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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