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첫 격전지 충청 공략…이재명 '떡볶이 먹방' 사과

연합뉴스TV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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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첫 격전지 충청 공략…이재명 '떡볶이 먹방' 사과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첫 순회경선 지역인 충청을 동시에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논란이 된 이천 화재 때 '떡볶이 먹방' 촬영을 사과했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은 2주 뒤 시작되는 민주당 지역 순회경선의 출발점입니다.

여기서 승기를 잡는다면, 기선 제압은 물론 도미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후보들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세종을 찾은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 분원 설치, 행정부 추가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제안한 자치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는 다를 바 없는데, 다만 강도와 속도에 있어서는 전혀 다를 것이라는 점을 제가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천 화재 때 황교익 씨와 '먹방 촬영'을 한 게 밝혀져 십자포화를 맞은 이 후보는 "모든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현장에 갔어야 했다는 지적이 옳다"고 사과했습니다.

천안을 찾은 이낙연 후보는 유관순 열사 사당을 참배한 뒤,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충청권 지지자들을 만나선 국토 균형발전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 민항기 공항 조성, 행정수도의 완성을 비롯한 균형발전 노력,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전북 남원을 찾아 지역 공공병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검찰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빨리 수사·기소 분리법안 발의될 수 있도록 참여해주세요. 입법 발의 나서주세요 라고 해야되는 거예요."

박용진 후보는 대학로에서 청년예술인들을 만났고, 자가격리 중인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사과로 '먹방 논란'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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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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