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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와 백신 스와프 협의"...유통기한 임박 백신 가능성 / YTN

YTN news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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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국영통신 "한국에 모더나 45만 회분 기부"
우리 정부 관계자 "루마니아와 백신 협력 협의 중"
루마니아와 ’백신 스와프’ 유통기한 임박 백신 가능성 커
모더나 2차 접종 시기 맞추기 위한 물량 가능성도 있어


어제 루마니아 정부가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을 우리나라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사실은 백신 스와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가 어젯밤 늦게 해명했는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굳이 교환할 만큼 아직도 백신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 백신 구매가 미국과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늦은 정부,

국민은 궁금한데 백신 계약은 국가 간 비밀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속 시원하게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박진영 /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지원팀장(지난달 26일) : 모더나 측에서 생산 관련 이슈가 있다고 통보를 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점심 무렵에 루마니아 정부가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을 우리나라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범정부 백신 도입 TF의 한 관계자도 루마니아 정부와 백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기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문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루마니아는 백신 2차 접종 완료 비율이 25%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급한 자국민의 접종을 마다하고 굳이 한국에 백신을 제공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어제 자정이 다 돼 의문이 풀렸습니다.

외교부는 루마니아 정부의 백신 무상 공여는 사실이 아니며 우리나라와 루마니아 간 백신 스와프 차원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겁니다.

그만큼 모더나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방증입니다.

루마니아와 백신 스와프가 체결된다면 지난달 초 이스라엘처럼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1차 백신 접종 비율을 높이느라 2차 접종 기간을 6주까지 늘린 우리 정부가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 시기를 맞추기 위한 물량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도태 / 보건복지부 2차관 : (모더나 사가) 이미 통보한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 공급과 9월 조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정부는 이르면 오늘 모더나 백신 수급 상황과 루마니아 백신 스와프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인데... (중략)

YTN 최재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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