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 더 연장...영업시간 단축에 소상공인 '울상' / YTN

YTN news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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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윤 /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장윤미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2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카페, 식당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는데요.

소상공인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 윤 서울대 의대 교수장윤미 변호사, 두 분 모시고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확산세 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이틀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오기는 했습니다마는 여전히 네 자릿수인데 델타 변이 요인도 있고 이동량, 백신접종 현황 다 감안했을 때 지금의 이 수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윤]
현재 상황은 최초 수도권 4단계,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파른 확산세를 꺾는 데는 성공했는데 하향세로는 반전시키지 못했고 그게 2주 이후로 연장이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떨어지고 그러면서 2000명대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이고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더 늘어날 그런 특별한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현재와 같은 확산세가 지속될 것 같다.


유지하는 정도 선?

[김윤]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지점에서 한 2주간 현재와 같은 확산세가 유지된다고 하면 9월 중순까지 지금과 같은 비슷한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수님, 확진자 숫자도 숫자인데 지금 약간 우려스러운 것이 위중증 환자가 어제도 18명 증가해서 이제 누적으로 400명 됐거든요. 사망자도 어제 하루 5명 나왔는데 이 부분은 조금 걱정스러운데요.

[김윤]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늘어나는 양상은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양상이 현재 비례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중증 환자가 보통 전체 확진자의 1%에서 1.5% 정도 되니까요.

어제 1800명이 확진됐으면 그중 한 1%인 18명 정도의 중환자가 늘어나는 게 아주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물론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중환자가 늘어나면 그에 따라서 치료해야 될 병상도 그만큼 늘어나고 그중에 사망자의 숫자가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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