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연희동 자택 별채 압류 무효소송 2심도 '패소'

MBN News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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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두환 씨 연희동 자택 가운데 별채를 소유하고 있는 며느리가 검찰의 자택 압류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가 항소심에서도 졌습니다.
사실상 전 씨 집 별채는 공매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두환 씨 연희동 자택 중 별채는 지난 2003년 전 씨 처남이 취득했다가 2013년부터 셋째 며느리 이 모 씨가 소유권을 넘겨받았습니다.

그런데 전 씨가 1997년 내란·뇌물수수 등 혐의로 판결받은 추징금 2천205억 원을 납부하지 않자 정부는 2013년 자택 압류를 결정했고, 검찰은 연희동 자택을 공매에 넘겼습니다.

전 씨 측은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하며 반발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법원은 본채와 정원은 전 씨가 대통령 취임 이전에 갖고 있던 재산이라 불법재산으로 볼 수 없다며 압류를 취소했지만,

며느리 이 씨가 소유한 별채는 전 씨 처남이 뇌물로 조성된 비자금으로 구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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