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16일)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혹시나 했다가 이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지난 사흘간 11명이나 됐습니다.
이번 연휴가 대확산의 고비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사흘 연휴의 마지막 날인 어제(16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선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임시선별검사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정부는 안성휴게소를 포함한 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습니다.
고속도로 선별검사소는 오는 31일까지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지난 사흘간 5,097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가를 마치고 고속도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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