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백신 접종이나 방역에 성공한 나라들은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있죠.
성인 3명 중 2명이 백신을 접종한 영국은 대규모 행사 재개에 앞서 클럽을 시범운영했습니다.
노동절 연휴를 맞은 중국의 관광지는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 리버풀, 클럽을 가득 메운 젊은이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모두 마스크를 벗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없습니다.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3천 명을 대상으로 문을 연 클럽입니다.
▶ 인터뷰 : 클럽 방문자
- "(클럽에 온 게) 너무 오래전 일이어서 다시는 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정말 놀라워요."
영국은 15개월째 클럽 영업을 금지하고 단속해 왔습니다.
하지만, 성인 65%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치자 대규모 행사 재개를 앞두고 방역 연구를 위해 클럽 시범 운영을 한 겁니다.
5일까지 닷새간 노동절 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