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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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제도화, 남북 모두에 이익…한반도 모델 가능"

연합뉴스TV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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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제도화, 남북 모두에 이익…한반도 모델 가능"

[앵커]

문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제도화하는 것이 남북 모두에 큰 이익이 된다며, 평화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일본을 향해서는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뒀다고 말했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반발하며 남북연락선을 끊은 상황 속에서 평화 공존이 남북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

"비록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남북이 공존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통한 협력 구상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 협력체는 문 대통령이 지난 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한 다자 보건안보 협력체로,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이 참여하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아시아 생명공동체의 일원인 북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본을 향해서는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일본공사의 막말과 한일정상회담 무산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협력 원칙을 부각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역사 문제 해결의 기준으로 제시하는 한편, 현안과 도전 과제 논의를 위해 소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습니다. 바로잡아야 할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공통의 가치에 기반해 함께 성장했단 점도 부각하며, 이것이 앞으로 양국이 함께 가야할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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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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