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확진 1,817명…주말 기준 '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40일째 매일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 여행 등으로 이동량이 늘 것으로 보여 추가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연일 천명 넘게 발생하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어제 1,817명 발생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된 상황이어서 유행 규모는 당분간 더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데요. 고강도 거리두기 시행에도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어제 여행객 증가 속에 일부 단체들이 집회를 강행하면서, 이번 광복절 연휴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할 우려도 나옵니다. 확진자 수가 연휴 이후 10배 이상 폭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당국은 현행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제한 조치 만으로는 4차 대유행의 기세를 꺾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방역 조치를 강구하고 있는데요. 델타 변이를 차단하기 위해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요?
신규 환자 발생만큼이나 위중증 환자도 늘어 중환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인데요. 중증환자 병상을 늘리면 인력도 충원해야 하고, 또 중환자만큼이나 쌓이는 의료진의 피로감도 걱정입니다. 현재 병상 가동률 등 의료 역량은 어떤 상황인가요?
지난 9일부터 18∼49세 국민 대상 10부제 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5'인 사람이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만 접종률은 60%로 다소 낮은 상황인데요. 젊은 층이 백신을 망설이는 이유가 뭘까요?
앞서 예약을 마친 50∼54세의 1차 접종은 내일 시작됩니다. 50∼54세 대상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게 될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광복절 경축사에서 10월까지 전국민 70%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능할까요?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오늘 국내에 도착합니다. 미 대사관은 "백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한국의 능력이 고려됐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도입된 직계약분 10만 회분을 합쳐 모두 50만 회분입니다. 누가 접종하나요?
미국을 방문한 우리 정부 대표단이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은 모더나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대표단은 공급이 제때 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밝혔고, 모더나측이 사과했는데요. 대표단은 오늘 귀국하는데요, 위탁 생산 물량이 국내에 먼저 공급될지 관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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