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제주공항 이용객 231만 명
김포공항 195만8천 명, 김해공항 75만5천 명 이용
비수도권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이후 공항 이용객↑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정부가 국민 이동량을 줄이고자 시행한 것이 고강도 거리두기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국내 하늘길은 더 붐비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이 4차 대유행의 또 다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복절 연휴 첫날인 어제 김포공항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합니다.
출국장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공항 이용객 :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여행가게 돼서 즐겁고요. 코로나19 방역 수칙 잘 지켜서 마스크 잘 착용하고, 재밌게 놀다 오겠습니다.]
지난 한 달간 제주공항에는 231만 496명이 몰렸습니다.
이밖에 김포공항에는 195만 8천307명, 김해공항에는 75만 5천171명이 다녀갔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 국내선 여객을 7% 웃도는 수치입니다.
비수도권이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된 이후 오히려 공항 이용객이 늘어난 겁니다.
이처럼 국내 하늘길이 여전히 북적이는 상황이 4차 대유행 지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수도권 감염자들이 비수도권 곳곳으로 이동해 감염을 시키고, 다시 감염된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천9백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이 4차 대유행의 또 다른 고비가 되지 않을까 방역 당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YTN 김주환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1502503872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