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병상 확보 행정명령" ...광복절 연휴 이동 자제 호소 / YTN

YTN news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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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천 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도 높은 거리 두기에도 불구하고 유행 규모가 커지자 정부는 이동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호소하며 추가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오전 정부가 내놓은 방역 대책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김부겸 총리가 오전 대국민담화 형식으로 추가 대책을 밝혔는데요.

정부는 먼저 4차 유행 장기화에 대비한 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확보 비율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치료 병상이 없는 수도권 26개 종합병원의 경우 중증 치료 병상을 5% 이상 확보하도록 행정명령으로 조치하고요.

병상 운영에 필요한 의료 인력 그리고 장비는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하면 수도권에서 하루 천600명 정도의 환자가 나오더라도 적절한 의료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점검하고 단속 시스템도 재정비합니다.

이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방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공직 기강도 다시 살피기로 했습니다.


이동량이 많아질 광복절 연휴 기간 전 국민의 방역 협조도 당부했죠?

[기자]
방역 당국은 지금의 상황을 '우리가 멈추지 않으면 코로나도 멈추지 않고, 우리가 움직이면 바이러스도 함께 움직이는'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강도가 높은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건데, 이럴 경우 사회 경제적 피해도 커지게 됩니다.

방역 당국의 고민이 함께 거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현재 추이를 지켜보면서 여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정도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는 있는데 심각한 상황이니만큼 추가 대책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방역 당국은 지금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거듭 죄송하다며, 국민 모두의 이해와 방역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체 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광복절 연휴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번 연휴를 코로나19 확산이 아닌 위기 극복의 전환점으로 삼자며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 달라고 다...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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