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與 '휴전' 이후 첫 TV토론…野 '경준위 권한' 공방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오늘도 '경선 불복론'을 두고 캠프 간 비판이 여전합니다. 김두관 후보가 적극적으로 나서 공식사과하지 않으면 당이 경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설훈 의원은 '원팀'을 강조하면서도 이재명 후보의 인성을 언급하며 맞섰습니다?
오늘 저녁 '네거티브 휴전' 선언 이후 첫 토론회가 열리죠. '경선불복' 과 '윤영찬 의원 협박 메일', '지사 사퇴' 등을 두고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낙연 캠프에선 경선 후보들 간 1:1 무제한 검증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1:1 구도를 고려한 제안으로 보이는데, 이재명 후보 측이 받아들일까요?
이재명 후보의 경기지사직 유지를 두고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캠프 측은 지사직을 이용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데요. 오히려 추미애 후보는 이런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이 '쪼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경선 이슈를 보면 추미애, 김두관 후보가 이낙연 후보와 각을 세우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 찬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지사 보험이 아니라며 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후보를 비판하는 대신, 윤 전 총장의 '특검 찬스'와 '사위 찬스'를 언급하며 반격에 나선 모습입니다?
여권 후보들의 공약 발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세 번째 기본 시리즈로 '기본금융'을 제안했는데요. 국민 누구나 1,000만 원까지 장기 저리 대출받도록 신용보증 하겠다는 겁니다. 이낙연 후보는 '전 국민 주치의', 정세균 후보는 공급 폭탄 280만호와 '학교 위 아파트' 공약을 내놨습니다. 시장에 맡겨진 기능을 나라가 대신 하겠다는 거냐는 비판의 시각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가 18일과 25일 후보 간 토론회 개최를 의결했습니다. 경선 전 '흥행'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선 재수생들은 환영 입장을 드러내고 있지만, 당내에선 경준위의 토론회 개최가 조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경준위와 선관위의 역할, 어떻게 나눠지는 게 맞습니까?
'정치 초보' 윤석열 전 총장의 토론회 참석 여부가 주목됩니다. 최근 잇단 실언으로 비판이 이어졌죠. 실리 차원에서 참여하는 것이 부담이 될 거란 시각도 있고요. 일각에선 이재명 후보가 부자 몸조심하는 과정과 닮았다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불참하면 당을 무시한다는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식부터 최근 예비후보 참여 행사까지 당 방침과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이 불거졌는데요. 오늘 윤 전 총장은 갈등설이 이해가 안 된다고 부인했고요.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도 캠프와 논의하겠다며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당내 초선 의원 모임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각각 당내 기반 다지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당내 경쟁 주자들의 '줄 세우기' 비판에도 스킨십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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