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 확진 2,223명…사상 첫 2천명대

연합뉴스TV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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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 확진 2,223명…사상 첫 2천명대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주 넘게 1천 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더니 급기야 2천 명 선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이번 광복절 연휴에 이동과 여행 대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여만, 정확히는 569일만입니다. 전날보다 686명이나 늘면서 2천 명대를 훌쩍 넘어 2천200명대로 곧바로 직행한 건데, 현재 추세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의 고강도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환자 증가 폭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델타형 바이러스, 다가올 광복절 집회와 개학도 방역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요양병원·시설에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거리두기 3단계 이하 지역에서는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하고 4단계 지역의 경우 방문 면회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종사자도 4단계 땐 주 1회 진단검사 의무화하기로 했는데요. 실제 종사자 가족으로부터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경우가 많다고 해요?

최근 제주에서 20대 여성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제주도의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검사를 세 차례나 거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이 내놓은 TTS 검사 의뢰 기준에 모두 부합했다고 하는데, 매번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는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이유, 델타 변이 때문으로 봐야 할까요?

람다 변이도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페루 리마에서 첫 보고 뒤 5개월 만인 올해 4월 기준 현지 감염 사례의 97%를 장악하는 수준까지 세력을 키웠습니다. 람다 변이는 치명률이 10%에 가까운 데다 기존 백신의 방어체계를 우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최근 일본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만큼 한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측이 14일부터 16일까지 1천만 국민 1인 걷기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도심 집회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인데요. 지난해 8·15 집회가 2차 대유행의 단초를 제공한 만큼 이번 집회가 기폭제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확진자 증가세는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에선 마스크 의무화 조치와 백신 의무화를 독려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방역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엔 자국민 출입국까지 봉쇄했고, 중국 또한 교통을 차단하고 봉쇄 정책으로 돌아섰는데요. 이런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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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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