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540명...월요일 발생 기준 또 '최다' / YTN

YTN news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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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35일째 하루 천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더 늘어나 또다시 천5백 명을 넘었습니다.

뭣보다 이 전의 코로나19 유행 때와는 달리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 의료 체계 전반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도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월요일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로는 또다시 가장 많은 하루 신규 환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40명입니다.

어제가 1,492명이었으니까 50명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벌써 35일째 하루 천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나오는데다

이전 유행 때와는 달리 위중증 환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476명, 해외 유입이 64명으로 오늘은 해외 유입 환자도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56명 경기 398명 인천 64명으로 수도권 신규환자만 818명입니다.

어제보다는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수도권의 신규 환자는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수도권 밖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부산에서 연일 백 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나오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110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또 대구 울산 등의 상황도 좋지 않고 17개 시도 모두에서 많은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64명으로 어제보다 두 배 가까운 환자가 확인됐고,

또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3명에 불과해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뭣보다 위중증 환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하루 동안 무려 12명의 위중증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이 379명이 되면서 우리 의료 역량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많아진 만큼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늘어 하루 동안 9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43만 명이 넘었습니다.

또 1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전 국민 대비 1차 백신 접종률은 41.6%입니다.

정부는 일단 4차 대유행이 수도권 밖으로 확산하는 걸 막는데 역량을 쏟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진입 휴게소 4곳에 임시선별검사...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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