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의 핫 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10부제 예약입니다.
어제부터 40대 이하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죠.
예약이 10부제로 돌아가면서, 백신 예약하려고 몇 시간씩 기다리거나 밤잠을 설치는 일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사이트에 오류가 생겨 먹통이 됐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개선된 예약 시스템처럼 백신 수급도 순조로우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최근 도입이 지연됐던 모더나 백신이 말썽인 건데요.
이번 달에 받기로 한 백신 850만 회분 가운데 절반 정도만 들어오게 됐습니다.
큰 틀의 접종 계획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인데요.
국민 입장에선 해외 제약사 몇 군데만 바라봐야 해서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이재용 가석방'입니다.
광복절 가석방 명단에 이재용 부회장이 포함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됐죠.
법무부 결정에 따라 207일 만인 오는 13일 풀려나게 됐습니다.
경영계는 환영했지만,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코로나로 경제도 더 안 좋아졌는데 가석방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대체 왜 가석방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거나 유전무죄가 또 한 번 확인된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중인 전두환 씨가 광주 법정에 섰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반성은 없었고, 태도도 그대로였습니다.
전두환 씨가 항소심 재판에 나온 건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재판 10분 만에 졸기 시작했고, 20분 뒤에는 건강이 안 좋다면서 퇴정했습니다.
결국 피고인 전두환 씨의 항소심 재판은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오월 단체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는데요.
전 씨가 또 언제 재판에 나올지는 기약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 소식입니다.
도쿄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에 은퇴를 암시했었는데요.
태극마크를 좀 더 달고 있을 여지도 조금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우리 선수단 본진과 함께 입... (중략)
YTN 유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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