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막에 불안한 휴전, 이렇게 되어 있는데 당 입장에서는 검증단 설치 대신에 아예 네거티브에 대해서 제재하겠다, 이런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종근]
그렇습니다. 사실 민주당 경선위에서는 지금 굉장히 적색신호가 울린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당의 지지율이 좀 떨어지고 있고 또 후보들의 지지율도 조금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것이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야 되는데 도리어 정체되고 당의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한다면 지금의 경선 때문이다라고 할 수밖에 없고 그 경선이 중상모략이라든지 혹은 서로 헐뜯기로 지금 비치고 있다라는 그런 판단을 한 것 같은데 그런데 사실 경선위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크지 않아요, 제가 보기에는.
왜냐하면 어디까지가 네거티브냐, 어디까지가 검증이냐, 어디까지가 정말 중상모략이냐, 흑색선전이냐. 아주 애매하거든요.
한쪽은 자질 검증을 위해서 이게 꼭 필요하다라고 주장을 하고 한쪽은 이것이 정말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어차피 그건 검증에 들어가야 판단을 하는 것이고 제재를 한다는 것은 그 검증을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한 다음에 제재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검증단을 뛰어넘고 제재부터 하겠다? 이건 물론 급한 상황은 알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어떠한 정당이든 검증단을 설치하거나 제재를 한다거나 윤리위를 한다거나 여러 가지 어떤 상황들 속에서 사실 경선 과정에서 그렇게까지 한쪽에 패널티를 준 경우가 많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경고의 수준. 경고 수준을 굉장히 끝까지 높였다라는 그런 판단은 들되 효과 여부는 조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주말에 소강상태를 보이는가 싶었는데 또다시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양쪽 캠프에서. 어떤 발언들이 오갔는지 듣고 또 교수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예를 들어서 기본소득 홍보에 34억을 썼는데요. 그런 일이 계속 생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그건 경기도의 업무가 아니잖아요.... (중략)
YTN 배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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