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은 여권 주자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 민심 잡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야권에서는 유력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일부 발언 논란과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힌 사이, 다른 주자들이 추격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민주당 대권 주자들, 오늘은 어떤 일정을 보낼 예정인가요?
[기자]
주말을 맞은 여권 대선 주자들,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강행군에 나섭니다.
먼저, 이재명 경기지사는 '동서 횡단'에 나섭니다.
오늘은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찾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살필 계획입니다.
내일(8일)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인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을 방문하는데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의료 산업 발전을 강조하며 지역 민심을 끌어모은단 계획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험지인 대구·경북 지역 공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 칠성시장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경주 옥산서원에서 유림과의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텃밭 표심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남 구례 오일장과 수해현장, 순천 아랫시장을 찾아 민심을 경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야권 대선 주자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선두인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한 뒷순위 주자들의 추격이 본격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출마 선언 이후 부산과 경남,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보수표심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오전 대구의 한 사찰을 방문한 최 전 원장은 오후에 경주로 이동해 월성 원전 1호기를 방문합니다.
부근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예정돼 있습니다.
탄소 중립을 강조하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 시절 월성 원전 폐쇄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마찰을 빚은 바 있는데요.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하겠단 행보로 풀이됩니다.
최근 발언 논란에 휩싸였던 윤석열 전 총장은 내일까지 휴가를 갖습니다.
다만 지난 2일 국회 방문 당시 접촉한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고, 이에 따라 본격적인 행보는 9일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윤 전 총장이 주춤하는 사이, 다른 여러 대권 주자들도 본격적... (중략)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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