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유창선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새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쟁주자들이 당 차원의 검증단 구성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재명 지사,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내일 오후 5시죠. YTN 주최로 열리는 민주당 대선경선 토론회에서도 공방이 예상되고 있는데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교수 또 유창선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두 분이 방송에서 꽤 오랜만에 만나셨다고요?
[최창렬]
오랜만에 뵀습니다.
오늘 두 분의 날카로운 평론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음주운전 전과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캠프 대변인의 글, 발언이 부메랑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창렬]
저건 이재명 지사 캠프에 있던 분이죠. 자진사퇴했지 않습니까? 박진영 대변인인가요.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죠. 대리운전을 하지 않은 게 대리비를 아끼려고 그랬다. 이건 저는 사실 그 기사를 봤을 때 제가 잘못 본 줄 알았어요. 아무리 자기가 속한 후보를 옹호하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오히려 후보한테 역풍이 될 수 있습니다. 그거는 대개 당연히 자기가 속한 캠프를 방어하고, 그건 당연한 건데. 보통 일반 유권자들 보수, 진보, 여야를 떠나서 보편적인 테두리 안에 있어야 돼요. 감내할 정도, 이 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 당연히 캠프에 속하니까. 또 여당이면 여당에 속하고 야당이면 야당에 속하니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라고 돼야 되는데 저 얘기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1%도 이해하기 어렵다. 대리비를 아끼려고 음주운전해도 된다는 얘기인가요? 저건 정말, 그래서 자진사퇴한 것 아닙니까? 저런 식으로 보면 지금 이제 대선 경선이 진행되고 있으니까 여야도 그렇고 후보들도 그렇고 후보가 문제가 아니라 속한 분이 문제인 것 같아요, 후보 캠프에. 의원들도 그렇고. 대리전을 하다 보니까 후보들은 가만히 있는데 이분들이 나서서 저렇게 도저히 우리 일반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이런 얘기입니다.
대변인 발탁 하루 만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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