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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또 불거진 '경선 연기론'...이재명 "10월 국감 전 끝내자" / YTN

YTN news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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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前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볼 텐데 아무래도 다 아시다시피 지금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민주당도 다음 주로 예정됐던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이 취소되기도 했고. 당초 9월 초에 마무리지으려고 했던 전체 경선 일정도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선 연기론 자체가 지금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김병민]
맞습니다. 그리고 경선 연기에 대한 후보들 입장이 사뭇 과거와는 다르게 된 거죠. 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누가 대통령 후보들 중에 가장 어려운 위기에 봉착했는가라고 손에 꼽는다면 저는 당연 지방자치단체장, 현역으로 있는 인사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유력한 대권주자이지만 경기도지사입니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모든 것들을 진두지휘해야 하는데 이 방역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일들이 조금이라도 나타나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대통령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던 많은 모습들이 정치적으로 또 경기도민들에게도 부담이 될 겁니다. 이건 이재명 지사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있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지금 과거와는 다르게 이낙연 전 대표 입장에서는 예비경선 이후로 거듭되는 상승세의 국면에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여세를 몰아서 토론도 하고 경선을 빠르게 치르는 게 본인에게는 도움이 될 텐데 시간을 끄는 모습들이 불리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정치는 참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많이 변하는구나라는 것들을 느낄 수 있는데 지금은 우리가 한 달 정도 전쯤에 뉴스나이트에서 얘기했던 경선 일정 연기, 그때 상황과는 판이하게 바뀐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라는 변수가 등장했기 때문에. 물론 이렇게 외부 요인, 외부 변수가 등장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변수로 작용하겠습니다마는 일단 머릿속에는 수싸움이 지금 화면처럼 있기는 있을 겁니다. 이재명 후보 측 같은 경우 10월 초 국정감사 전에 끝내자라는 얘기도 있고. 9월 말, 마지노선을 잡자는 얘기도 있고 아예 11월로 미루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 (중략)

YTN 배선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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