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7일 근무…'임계치' 달한 간호사들 현실은?
코로나19 사태가 어느덧 2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종식에 대한 바람이 무색하게도 4차 유행으로 연일 수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장 의료진의 고충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방역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상황과 어떤 처우 개선이 필요한지,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는 벌써 24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호사들 근무 상황은 좀 어떤가요?
전국적인 재확산 상황이 이어지면서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 등에 간호사가 투입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더구나 백신 접종까지 진행 중인 상황 아닙니까, 현재 보건소에서 대응이 가능한 상황인가요?
코로나 재확산에 불안한 시민들이 선별 진료소로 몰리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 방호복까지 겹쳐 입은 의료진들의 고역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은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간호사들마저 코로나19 감염으로도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전해집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간호사들의 감염률이 높다고 하는데, 실제 그렇습니까?
병원 상황도 많이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일부 지역에선 병상 포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료인력 649명을 전국의 전담병원 등에 파견했는데,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유행이 얼마나, 어떻게 길어질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방역의 최전선을 책임지는 인력의 고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선별 진료소 곳곳에 긴 줄이 늘어섰고요.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면서 일부 지역은 병상 포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 우려도 제기되는데 현재 치료시설이나 병상가동률은 어떤가요?
이번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의료진들이 느끼는 피로감이 무엇보다 클 것 같은데요. 최근 무증상 환자가 늘면서 병상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자가치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실제 이런 부분이 의료진 부담을 좀 덜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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