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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회복을 위해"…병실서 고군분투 간호사들

연합뉴스TV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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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회복을 위해"…병실서 고군분투 간호사들

[앵커]

의료현장에서 확진자들을 가장 가까이서 돌보고 접촉하는 사람들이 바로 간호사입니다.

특히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감염위험을 무릅쓴 간호사들이 고된 하루를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다예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병실에 들어가기 전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은 소독제와 방호복.

긴머리는 직접 산 머리망 속에 넣고, 온몸을 덮는 방호복을 꼼꼼히 챙겨 입습니다.

방호복과 전동식 호흡장치와 같은 방역장비는 예전보다 더 귀해진 상황.

병동에 한 번 들어가면 2시간 이상은 머물며 최대한의 업무를 하고 나옵니다.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케어하다 보니 정말로 땀이 흠뻑 젖어서 속옷까지 다 젖을 정도로…"

지난달 21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서남병원.

현장에서 확진자를 직접 돌보는 간호사들의 업무 방식도 확 바뀌었습니다.

기저귀 갈기는 기본, 화장실 청소에 침대 매트리스 옮기기 등 시설 정비까지.

격리병동에는 방호복을 갖춰 입은 최소 전문인력만 들어갈 수 있어 평소 간호사가 하지 않았던 업무들까지 떠맡습니다.

쏟아지는 업무에 점심을 거르거나 간단한 보조식품으로 대체하기도 일쑤. 그럼에도 환자를 위하는 사명감 하나로 진료 현장을 누빕니다.

"감염병원 지정했을 때 혹시 반대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있었거든요. 근데 의외로 응원해주시고 물품도 지원해주시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간호사들은 정신 없는 상황에서도 환자들이 회복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시민 응원에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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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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