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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팬데믹 대비"…美 파우치, 백신 선개발 추진

연합뉴스TV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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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팬데믹 대비"…美 파우치, 백신 선개발 추진

[앵커]

미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응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등장할 새로운 전염병 대비에도 나섰습니다.

차기 대유행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후보 바이러스들에 대한 백신을 미리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전염병 최고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이 다음 팬데믹에 대비한 백신 선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에볼라 등 다른 병원체가 갑자기 대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20여 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프로토타입 백신을 미리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동물로부터 인간으로 전염되는 것을 포착할 경우, 미리 개발한 프로토타입 백신을 신속히 생산해 조기에 유행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지카 등 끊임없는 바이러스 유행 끝에 2017년 연구소 내부에서 나왔던 구상이었지만, 당시에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에볼라를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고,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해왔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제품(백신)을 생산할 제약 회사와 협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프로젝트가 되살아났고, 연구소는 우선 바이러스 20종 각각의 구조와 취약점을 정리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예산을 확보한다면 내년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며, 백악관은 물론 다른 기관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매년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는 이 프로젝트가 첫 성과물을 내놓기까지는 5년이 걸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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