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7일째 네자릿수…수도권 4단계 연장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30명 발생해, 17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모레 일요일에 종료되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모임금지 조치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630명을 기록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모레 종료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4단계 연장, 그만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의미겠죠?
현재 수도권은 4단계, 전국적으로는 지역에 따라 2~3단계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초고강도 조치가 이어지자 전국에서 방역전선을 위태롭게 하는 '일탈' 행동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가 2주 연장되면서 일탈 행동이 더 늘어나지 않을지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니 선제검사와 방역점검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현재 진단검사나 역학조사를 하는 방역 역량은 어떤 상황인가요? 날씨까지 더워서 정말 많이 힘드실 것 같거든요?
전체 확진자 숫자가 크게 늘다보니 위중증으로 발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3차 유행 때와 달리 지금은 40~50세 중환자들이 많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사망률은 줄었다고 하지만 위중증까지 앓고 나면 후유증 같은 것도 많이 남겠죠? 어떻습니까?
부산의 상황이 매우 심각한 것 같습니다. 비수도권 중에서 연일 1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21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했는데, 4단계 격상까지도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현재 부산 상황, 얼마나 심각한가요?
민주노총이 원주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원주시가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집회는 4단계를 적용해 1인 시위만 허용한다는 방침인데요. 지역 주민들도 굉장히 불안해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민주노총은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변이 바이러스도 그렇고 1, 2, 3차 대유행 때와 또 다른 상황 아닙니까? 얼마나 더 위험해진 건가요?
백화점업계가 자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점포별로 비치해 직원들의 선제검사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하는데요. 산업부가 백화점업계와 논의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 번 지적해 주셨지만 자가검사 키트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을 많이 해 주셨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50대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내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서버가 여러 번 다운됐을 만큼 50대 백신 예약율이 굉장히 높더라고요. 현재 백신 예약율이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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