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올림픽 취소론 일축…"도전이 정부 역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소하는 것이 제일 쉽고, 편한 일"이라며 "도전하는 것이 정부 역할"이라고 도쿄올림픽 강행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올림픽 개회식을 사흘 앞둔 지난 화요일(20일) 관저에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조언을 측근들로부터 여러 차례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 지역에 지난 12일부터 긴급사태가 다시 발효한 상황에서 올림픽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강하지만 강행 의사를 분명히 한 겁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연기나 취소를 주장한 사람이 40%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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