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유치 '주역' 아베 전 총리도 개회식 불참
도쿄올림픽 유치의 주역임을 자부해 온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개회식 참석을 보류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내일(23일)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보류하겠다는 뜻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전했습니다.
애초에는 개회식에 갈 예정이었으나 도쿄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선언되고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실시되는 점 등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재임 중이던 2013년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까지 한 끝에 대회를 유치했으며, 현재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명예 최고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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