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신규 환자 천681명...코로나 예약 사이트는 또 먹통 / YTN

YTN news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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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현재 신규 환자 1,681명…같은 시간 기준 최다
가파른 확산세로 어제 밤 9시보다 524명 늘어
수도권 환자 70% 수준, 비수도권 환자 발생도 많아
내일 예상 신규 환자 천8백 명대 하루 최다 환자 기록할 듯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저녁 6시 기준 신규 환자 규모가 천6백 명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조금 전인 밤 8시부터 시작된 만 50세 이상의 백신 접종 예약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밤 9시 기준 가장 많은 신규 환자가 확인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요일을 고비로 신규 환자 수가 늘고는 했는데, 오늘 밤까지의 상황 역시 심상치가 않습니다.

전국 지자체의 자체 집계를 종합해 보면요.

오늘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천6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른바 주말·휴일 검사건 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증가세가 가팔라 지면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천157명보다 524명이나 많습니다.

이는 밤 9시 중간 집계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오늘 확진 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신규 환자가 70% 수준 비수도권이 30% 수준입니다.

'4차 대유행'이 잡히지 않으면서 비수도권 환자수도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공식 신규 확진 자 수는 천800명 대로 늘어나며 또 다시 가장 많은 하루 신규 환자 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직전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날은 지난 14일의 천614명입니다.


조금 전인 저녁 8시부터 만 50세~52세까지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는데요.

시스템 접속에 또 어려움을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도 어려운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만 50세에서 52세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오후 8시부터 시작했는데요.

한꺼번에 10만 명 가까운 접종 대상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접속에 실패한 당사자와 부모님을 대신해 접속에 나섰던 대리 예약자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항의와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만 53∼54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이...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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