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2주째 1천명대…절반은 변이 바이러스

연합뉴스TV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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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2주째 1천명대…절반은 변이 바이러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연속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8명입니다.

일요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그제보다 36명 늘어난 건데요.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감염자는 1,242명이었습니다.

서울이 38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에서 375명, 인천에서 7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사흘 연속 30%대를 보인 가운데, 부산·경남 지역에 이어 충청 지역의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대전에서는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7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북 44명, 충남 2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비수도권에서의 확산세에는 주점 등 유흥시설에서의 감염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이후 비수도권에서 주점 관련 집단발생은 모두 38건으로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781명에 달합니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한 주 동안 국내 확진 사례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 비율은 47.1%로 이 중 델타 변이는 33.9%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다만, 다행스럽게도 감염자가 중증으로 발전할 확률은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도 불구하고 4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1차 백신 접종자는 1,629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31.7%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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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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