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파병부대 백신반출, 유통문제로 어렵다 판단"

청해부대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유통상의 문제로 백신 공급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문무대왕함 승조원들이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비행기로 백신을 보내야 하고, 또 백신의 유통 문제 등이 어렵다고 판단돼 백신을 공급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해외 파병 부대에 백신을 보낼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면서도 "국외 반출과 관련해 세부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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