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쇼핑몰 직원 확진...아침부터 검사소 앞 '대기 줄' / YTN

YTN news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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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쇼핑몰 지하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요일인 오늘도 아침부터 인근 임시선별검사소에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고강도 거리두기가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집단감염은 여전히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일요일 아침인데도 검사소 앞에 검사 대기 줄이 늘어섰다고?

[기자]
이곳 검사소 앞은 땡볕에도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검사가 시작됐는데, 대기 줄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됐습니다.

검사 시작 전에 일찍 도착했다가 길게 늘어선 대기 줄에 혀를 내두르고 귀가한 분들도 많습니다.

이곳 화정역 선별진료소에선 어제부터 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바로 옆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근무하는 식당 조리사 1명이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이 조리사가 근무하던 곳이 환기가 비교적 어려운 지하 2층이라, 감염이 퍼질 우려도 남아있는데요.

특히 이 쇼핑몰은 서울 지역 시민들도 상당수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로 집단감염이 이어질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 다른 장소에서 나온 확진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쇼핑센터에서 확진 사례가 또 나왔는데요.

서울 은평 NC백화점에서 지난 14일 4층에 입점한 골프 매장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모두 4명이 확진됐습니다.

관할 지자체에선 직원이 다녀간 두 개 층을 폐쇄하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3명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진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보름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2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34명이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관악구 사우나 시설에선 어제저녁 9시 기준으로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6명에 이릅니다.

사우나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환기가 어려운 환경이 감염 확산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 종교시설에서도 3명이 추가돼 모두 35명이 확진됐고요.

경기 광주시 어린이집에선 34명, 의왕시 음식점에선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12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주일 째 수도권에 역대 가장 강... (중략)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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