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이 돼야 국회의원을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논란이 된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사건과 관련해서는 첫눈에 사기꾼이라고 생각해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당에 경선 열차가 출발할 때쯤 내 경선 참여 선언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국회의원 사퇴는 대통령이 돼야 사퇴합니다.

롤스로이스를 타고 왔어요. 자기 경호원이라고 데려온 사람 보니까 건달 같은 애들, 벤츠를 타고 왔어요. 그래서 첫눈에 정상적이지 않다.

나는 아니다, 그래서 바로 차단했으니까. 명함 주길래 보자고 했어요. 명함을 주는데 보니까 직책이 많아요. 내가 더 이상하게 본 게 원래 사기꾼들이 명함에 잔뜩 직책 넣어서 다녀요.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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