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최재형, 국민의힘 입당...반기문 만난 윤석열 / YTN

YTN news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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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前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 정권 핵심 사정기관의 수장이 사퇴 17일 만에 발을 들인 곳은 바로 제1야당입니다. 반헌법적 사례라는 민주당, 원인부터 돌아보라며 감싸기에 나선 국민의힘. 오늘 나이트포커스 국민의힘 당원이 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관련된 얘기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또 김병민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사퇴 17일 만 그리고 정치 참여 선언 이후 일주일 만. 그야말로 전격적이고 속전속결 이렇게 입당이 이뤄졌는데 그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김병민]
일단 최재형 전 원장이 정치를 결심하고 난 다음에 고심이 깊었을 텐데요. 일단 주변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권유들이 꽤 많았을 것으로 보이고. 하지만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라든지 현재 대권주자로서의 위치를 살펴보게 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금 빠른 시간 안에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길이 국민의힘의 입당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 명분은 조금 많이 떨어질 겁니다. 감사원장직을 그만두고 나서 바깥에서의 정치 고민 없이 국민의힘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감사원장 시절의 정치적 중립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큰데요. 이 내용을 가지고 범여권은 강력하게 최재형 전 원장을 비난할 수밖에 없을 텐데 그렇게 두들겨맞을수록 오히려 언론에 조명을 받으면서 본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고. 아무래도 정치 행보를 선택한 만큼 실리를 취하겠다고 하는 내용들이 국민의힘의 입당을 앞당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한 시간여 만에 모바일을 통해서 입당 서류를 작성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최 전 원장의 입당 후 첫 일성, 그리고 이준석 대표 목소리까지 한 번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정권교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최재형전 원장의 첫 일성 정권교체도 맞닿아 있습니다. 그 정권교체의 중심이 제1야당,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는 얘기겠죠? [박창환] 저는 최... (중략)

YTN 배선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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