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의 핫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전국 봉쇄'입니다.

국제 뉴스에서만 보던 확진자 숫자가 국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천600명을 넘었고, 오늘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주일 사이 최다 기록만 수차례 갈아치웠습니다.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죠.

문재인 대통령은 짧고 굵은 방역을 강조했고, 정부는 일주일 정도 지켜봐야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은 안 좋은 상황이 계속되면 4단계를 전 지역에 적용하는 전국 봉쇄 가능성까지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술판을 벌여 논란입니다.

박석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네 선수가 호텔 방에 외부인 2명을 불러 술자리를 가진 건데요.

백신을 맞은 박민우를 제외한 세 명은 잇따라 코로나에 감염됐습니다.

박석민은 사과문을 냈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사과문인지 배달앱 리뷰인지 모르겠다며 분노하고 있는데요.

사과문을 조롱하는 패러디물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도쿄 확진 폭증'입니다.

올림픽 개막이 열흘도 안 남았는데 도쿄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일본의 확진자는 3천 명을 넘었고요,

이 가운데 도쿄에서만 천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제 개막까지 8일밖에 남지 않은 상태인데요.

도쿄올림픽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해임 건의'입니다.

재난지원금을 놓고 당정의 충돌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 국민, 정부는 80% 지급 입장인데, 심사 과정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에서 홍남기 부총리의 해임 건의가 언급됐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당연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관련 데이터나 여러 가지 것들을 가지고 설득 작업을 해야죠. 한편으로는 당내에서는 해임 건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라서 당에서 어떤 목소리들이 더 불거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홍남기 부... (중략)

YTN 유다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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