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제10회 정보보호의 날…국제정보보호지수 세계 4위

연합뉴스TV 2021-07-14

Views 1

[출근길 인터뷰] 제10회 정보보호의 날…국제정보보호지수 세계 4위

[앵커]

오늘 7월 14일은 제10회 '정보보호의 날'입니다.

오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을 만나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오늘이 '정보보호의 날'인데 '정보보호의 날'이 무엇이며 올해 캐치프레이즈가 무엇인지도 설명해 주시죠.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우리 일상에서 디지털기기와 서비스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해킹 등 사이버공격의 위험성에 더욱 노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공격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정보 보호를 생활화하기 위하여 2012년에 처음으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고 있는데요.

올해 정보보호의 날 주제는 K-사이버방역을 통한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입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K-방역처럼 디지털 방역에서도 안전하고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라는 의미고요. 이번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국민들께서 정보 보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정보 보호 수칙을 실천하는 그러한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기자]

지난달 발표된 국제정보보호지수에서 우리나라가 194개국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성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제전기통신연합이라는 곳에서 국제정보보호지수를 매년 평가하고 있는데요. 국제정보보호 지수는 정보보호 관련한 법, 제도, 정책, 기술 등 사이버 보안에 관한 전반적인 수준을 평가하는 그러한 지수입니다. 이번 평가로 우리나라의 사이버 보안 수준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러한 순위 상승에는 정부의 노력도 있었지만 정부 보호 관련 산업계라든가 학계라든가 또한 우리 국민들의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보보호는 끊임없는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정부는 K-사이버 방역 추진 전략을 통해 디지털 안심 국가 실현을 목표로 정보보호대응체계 강화, 기술 인력 양성 등을 위하여 2023년까지 6,7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자]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기업들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랜섬웨어가 무엇이고,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설명해 주시죠.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랜섬웨어는 해킹을 통해 피해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피해자가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행위입니다. 랜섬웨어의 대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정기적으로 보안 점검을 실시하셔야 되고요.

또한 공격을 받더라도 데이터를 바로 복구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백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혹시 랜섬웨어에 감염된 경우에는 감염된 디지털기기를 네트워크로부터 바로 분리 조치하시고 경찰이나 118번으로 전화를 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회의나 온라인 교육 같은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요. 국민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몇 가지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보 보호는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세 가지만 잘 지켜주셔도 안전하게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 수상한 이메일은 열어보지 마시고 바로 삭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소프트웨어 보안 업데이트는 미루지 마시고 즉시 실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비밀번호는 너무 간단하지 않은 것으로 설정을 하고 자주, 주기적으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는 내 PC 돌보미 사업을 통해 원격으로 국민들의 디지털기기를 점검하는 그러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