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심장 이식 환자에 코로나19 백신 첫 3차 접종 / YTN

YTN news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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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2일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처음으로 진행됐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심장 이식 수술 후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 억제 치료를 받은 10여 명의 환자가 이날 오후 텔아비브의 셰바 메디컬 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했습니다.

이 병원 심장 전문의 야엘 펠레드 포타시니크 교수는 장기 이식 환자들에게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며 3차 접종이 그들에게 일상으로 돌아갈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부스터 샷 접종은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2회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특별한 사정으로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에게 추가 접종을 시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결정됐습니다.

대상은 심장과 간, 신장 등 장기 이식 수술을 받거나 항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암 환자들로 2회차 접종 8주 후, 최소 4주 후 3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는 감염병 전문가 그룹의 권고를 받아들여 면역력이 약한 성인들에 대한 3차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930만 명의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56%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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