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정성호 "이재명만이 본선 승리할 후보"…선거 전략은?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예비경선부터 시작된 비 이재명계 후보들의 공세는 더욱 격해질 조짐인데요.
오늘 1번지 현장에서는 이재명 캠프의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에서 만나봅니다.
예비경선을 끝내고 6인에 안착한 이재명 후보 "지금 손발 묶인 권투를 하고 있다"고 자평했는데요. 캠프 관계자로서 1:7 구도의 예비경선을 지켜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예비경선에서 이미 정세균, 이광재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됐고요. 본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견제하는 연대의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단일화 움직임을 바라보는 이재명 캠프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후보들의 집중 공세 때문인지 예비경선 기간 동안 이재명 후보 특유의 '사이다 발언'이 사라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캠프 측에서도 민감하게 대응하지는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아군끼리 너무 각을 세우지 않겠다는 전략적 판단입니까?
본 경선은 예비 경선보다 더욱 치열한 후보들의 공세가 있을 듯한데요. 본 경선에 임하는 이재명 캠프의 자세 조금 달라질까요?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대표 브랜드인 기본소득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았다는 점도 다른 후보들에게 공격의 빌미를 준 듯합니다. 말 바꾸기라는 비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본소득과 함께 집중 공격을 받은 부분이 사생활 의혹인데요. 계속되는 관련 질문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바지 발언'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명확하지 않은 해명에 이재명 후보의 본선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각해졌습니다. 4차 대유행 국면에서 민주당의 경선 연기론이 재점화됐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당이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캠프 내에서 구체적으로 얘기된 바가 있습니까? 조정의 여지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윤석열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에 대한 의혹 검증에 각 캠프의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배우자 검증은 필요하지만 결혼 전 상황은 후보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럼 어느 부분까지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대권주자로 언급된 초기에는 여러 의혹에 시달렸던 윤석열 후보의 대안으로 평가받기도 했는데요. "본인 자체로 평가받겠다"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사원장 사퇴부터 대권 도전까지 최 전 원장의 일련의 행보와 대권주자로서의 경쟁력 어떻게 보십니까?
다른 후보들이 연대할 경우 현재 여권 1위인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에도 분명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열성 지지층으로의 외연 확장이냐, 중도층의 표심이냐, 이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질 수도 있을 텐데요. 캠프에선 어떤 전략적 판단을 하고 계십니까?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민주당 선거인단 신청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화이트 해커'라고 옹호하는 모습인데요.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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