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지지율 반등 안간힘, 박광온 민주 공보단장의 전략은?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선대위 공보단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선 민심의 분수령인 설 연휴를 앞두고 인적 쇄신안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1번지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 모셨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30% 후반대 박스권에 갇혀서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서 이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까지 높은 상황인데, 원인을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호남은 민주당의 텃밭이 아니라 죽비이자 회초리"라고 했는데, 지금 호남이 회초리를 들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고 있는데, 현재 '호남 민심' 어떻게 보십니까?

5년 전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공보단장을 맡고 계신데요. 후보 지지율이 정체된 상황을 보면서 공보단장으로서 애가 타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보단에서 어떤 부분에 집중하실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86 용퇴론'이 거론되면서 이재명 후보의 측근 그룹인 소위 7인회가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송영길 대표는 "불출마" 선언을 하는 등 쇄신안을 내놓았는데, 여론이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국민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송영길 대표가 '86 용퇴' 물꼬를 트고, 후속 움직임도 있지 않을까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아직까지는 아무 움직임이 없는 상황입니다. '86 용퇴론'에 대한 당내 분위기와 당내 갈등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띄우고 있는 와중에 '86 간판'인 우상호 의원이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에 임명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고요. 박광온 공보단장께서도 의원들에게 네거티브 자제령을 내리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효과가 있을까요?

어제 법사위 회의가 있었는데, 네거티브 중단 선언이 무색하게 여야 후보 의혹에 대한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생각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TV토론 이야기도 해볼까요. 법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양자 TV토론이 불발되고 다자토론이 추진됐는데요. 오늘 오전 국민의힘에서 다자 TV토론을 거부하고 민주당에 지상파 방송이 아닌 제3의 장소와 방식으로 양자 토론을 하자고 역제안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떤 입장이십니까?

설 전 '다자 TV토론'과 '양자 토론', 어느 쪽이 이재명 후보에게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대선이 앞으로 41일 남았고요. '민심의 용광로'인 설 연휴가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설 민심을 잡을 묘수, 승부처를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네거티브 #86용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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