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최다 확진...어제 신규 확진 1,100명 / YTN

YTN news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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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주말과 휴일에도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1,100명으로 엿새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보통 휴일에는 확진자 숫자가 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제도 신규 환자 수가 네자릿수라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00명입니다.

전날보다 224명이 줄었지만 엿새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입니다.

4차 대유행이 워낙 거세다 보니 주말·휴일 영향도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063명, 해외 유입이 3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확산세가 여전히 무섭습니다.

서울 402명, 경기 322명, 인천 51명으로 수도권만 775명이나 됩니다.

더구나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부산과 충남이 각각 43명, 경남 40명, 대구 37명 등입니다.

지역 감염 중 비수도권의 비중이 나흘 연속 20%를 넘었는데 어제는 27%에 이릅니다.

어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총 138명입니다.

하지만 7월 접종에는 아직 속도가 붙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제 1차 백신 접종자는 470명입니다.

누적으로 1,558만여 명인데, 인구대비 30.4%가 1차 접종을 한 겁니다.

또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063명이 더 늘어 누적 587만여 명입니다.

더 큰 문제는 백신의 효과를 약화시키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입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꼴로 변이에 감염됐고, 특히 지난주 수도권에서는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배 이상 검출됐습니다.

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비율도 30%가 넘는데,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수도권에서 오늘부터 최고 수위인 4단계 거리 두기가 시행되지만 4차 대유행의 규모가 당분간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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