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천 명 넘는 확산세 계속...55~59세 백신 예약 시작 / YTN

YTN news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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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는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만55세에서 59세 사이 일반 국민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실제 접종은 26일부터 이뤄지는데, 남은 2주 동안 급격한 확산세를 잠재워야만 백신 접종이 순탄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1,200명대 신규 환자 발생 이후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020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1,108명)보다 88명 적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100명대, 많으면 1,2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유행을 통제할 궁극적 수단은 예방 접종이 될 거라며 현재 백신 도입과 접종을 위한 구체적 계획이 충실하게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이번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량도입 등에 있어서도 앞으로 계속적으로 큰 차질없이 공급이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만55세에서 59세 사이 일반 국민은 오늘부터 17일까지 예약해 2주 뒤인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50세부터 54세까지는 일주일 뒤인 19일부터 24일까지 예약해 다음 달 9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50대 접종이 시작되기 전에는 고3 수험생과 교직원, 입영 예정자 등 소규모 접종만 계획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50대 접종이 시작되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신규 환자가 2천 명을 넘지 않도록 유행 상황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환자가 여기서 더 급증하면 생활치료센터가 포화상태가 되고 보건소의 역학조사도 한계에 달하는 등 방역 역량이 분산돼 예방 접종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 앞으로 2주가 관건이죠. 기로에 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숫자가 1,200~1,300명이라는 것은 2천 명으로 올라가는 것은 순식간일 수 있어서요.]

이런 가운데 60~74세 고령자 가운데 앞서 예약을 취소했거나 연기했던 미접종자 10만 명도 모더나 백신을 맞는데, 오늘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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