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프로야구 멈추나?...KBO 긴급 실행위원회 개최 / YTN

YTN news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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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 NC와 두산의 1군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어제까지 관련 경기가 사흘 연속 취소됐습니다.

리그를 강행하는 게 맞는지 회의적인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잠시 뒤 10개 구단 단장 회의가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오늘 회의에서 '리그 중단' 여부가 결정되는 건가요?

[기자]
프로야구를 계속 진행할 수 있는지, 당장 멈출지, 중지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잠시 뒤 11시부터 10개 구단 단장이 참석하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엽니다.

수도권 단장은 도곡동 야구회관으로 오고, 지방에 있는 단장들은 화상으로 참여하는데요.

당장 오늘도 경기가 있지만 이렇게 소집된 건 그야말로 긴박한 상황이라는 방증입니다.

어제까지 NC에서 3명, 두산에서 2명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두 팀의 경기가 사흘 연속 취소됐죠.

NC와 두산 선수단은 격리 중인데, 방역 당국 분류에 따라, 밀접접촉자도, 자가격리가 필요한 선수도 대거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KBO는 오늘까지 자가검사 키트로 모든 구단 1군 전수조사를 하는데, '무증상 감염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리그 중단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관련 지침이 있나요?

[기자]
KBO는 시즌 개막 전인 올해 3월 코로나19 통합 매뉴얼에, 구단 내 확진자가 나와도 자가격리 대상자를 빼고 대체 선수로 중단 없이 리그를 운영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코로나19 특별 엔트리 조항까지 마련했는데요.

하지만 동시에, 리그 정상 진행에 중대한 영향이 있다면, 긴급 실행위원회 및 이사회 요청을 통해 리그 중단 여부를 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리그 중단 기간은, 확진 발생 때부터 3주, 자가격리 2주와 연습 기간 1주를 고려한다는 문항도 곁들였습니다.

아무래도 확진자가 나온 NC와 두산은 리그 중단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공교롭게도 다음 주, 그러니까 1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도쿄올림픽 휴식기'입니다, 리그 중단이 결정된다고 해도 사실상 일주일 정도 멈추는 셈인 거죠.

반면 리그 강행 주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개막 전에 정한 매뉴얼대로 특별 엔트리 가동해서 중단없이 가야 한다, 후반기에 확진자 나오면 그때도 멈출 거냐, 이런 목소리가 있고요.

또, 초기 확진자들이 방역 수칙... (중략)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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